신태용 감독은 4강 진출을 언급하며 자신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U23 축구대표팀과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이 금메달을 놓고 재대결을 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U23 축구대표팀은 필리핀 U23 축구대표팀과의 경기에서 4-0이라는 큰 점수 차로 승리했다. 이로써 당시 인도네시아는 승점 6점을 얻으면서 동남아시안(SEA) 게임 남자축구 A조 1위에 올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신태용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했다며 젊은 선수들이 뛸 수 있는 기회를 더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신태용 감독은 4강 진출을 언급하며 자신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U23 축구대표팀과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이 금메달을 놓고 재대결을 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6일 베트남과의 예선 1차전에서 0-3으로 대패한 적이 있다.
경기가 끝난 후 신태용 감독과 인도네시아 선수단은 같은 날 오후 9시에 시작하는 베트남과 미얀마 경기를 지켜봤다.
5월 15일 인도네시아는 미얀마와 맞붙고 베트남은 동티모르와 맞붙는 조별 최종예선전을 치룬다.
인도네시아 미얀마 꺾고 준결승 진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U23 축구대표팀이 미얀마를 3-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지난 15일 오후 6시 비엣찌(Việt Trì) 경기장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미얀마가 경기를 했다. 이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는 무승부로만 끝나도 준결승 진출이 확정이었지만 인도네시아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3-1로 미얀마를 이기고 승점 9점으로 당당히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인도네시아는 경기가 시작한 지 10분 만에 2골을 넣으며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고, 추가시간에 마지막 3번째 골을 몰아넣으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미얀마도 포기하지 않고 66분에 나잉뚠(Naing Tun)이 골을 넣으며 경기는 3-1로 끝났다.
경기 후 신태용 감독은 이번 경기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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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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