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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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은 출국 전 코로나19 검사 요건을 폐지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결정에 기뻐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가능한 한 빨리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나기를 바라고 있다. 

미국인 더글라스 (Justin Douglas)씨는 5 월 15 일부터 코로나19 검사 요구 사항이 중단되어 기쁘다고 VnExpress를 통해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코로나19가 풍토병으로 자리 잡았고 코로나19 검사가 더 이상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 검사 비용도 높지만 검사를 받는 곳을 찾고 적시에 검사를 받아야하는 스트레스가 컸다”며 “베트남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라이고 다시 갈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바다루 (Yves Badaroux)씨도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이미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베트남 정부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검사를 중단한다는 것은 국가가 관광객이 다시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원하고 있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여진다. 이미 베트남을 다섯 차례 갔었지만 여전히 베트남이 너무 그립다“며 10월과 11월에 베트남을 다시 방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싱가포르인 테 (Ben The)씨 또한 코로나19 검사비용이 너무 말도 안됐다며 코로나19 검사 중단 소식에 매우 기뻐했다.  

3월 15일 베트남은 방문객에 대한 격리를 폐지하고 한국을 포함한 24개국 대상으로 비자 면제를 재개했다.

앞서 지난 5월13일, '부 득 담'(Vũ Đức Đam) 베트남 부총리는 베트남 입국 전 코로나 검사 중단에 관한 공보 제416호 에 서명했다.
 

보건부는 지난 4월 27일부터 베트남 입국자에 대한 건강신고를 중단했으며, 총리는 정부 결의에 따라 사회-경제 발전 회복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5월 15일 0시부터 베트남은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잠정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이제 베트남에 입국하는 외국인은 최소 1만 달러의 여행자 보험만 가입하여 제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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