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벤치마크 지수인 VN-Index는 금요일 0.42% 상승한 1,281.80포인트를 기록했고 한주간도 약 18포인트 상승하며 1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지수는 전일에 16.34포인트 올랐으며 이날도 5.38포인트 상승하며 새로운 저항대인 1300포인트를 향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호치민 증권거래소의 거래액은 전일대비 17% 증가한 34조 7,340억 동(14억 달러)을 기록했고 거래량도 10% 이상 증가한 13억7,760만주 이상이 거래되었다.
152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176개 종목이 하락했고 특히 대형은행,증권,부동산 및 건설업종의 주식이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으며 시가총액이 가장 큰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 바스켓도 15개의 종목이 상승한 반면 12개 종목이 하락했고 지수는 0.2%상승한 1284.14포인트로 마감 했다.
국영 산업은행인 비엣띤뱅크 (CTG)와 국영 베트남투자은행 BIDV( BID)가 모두 2.3%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베트남 시총 최대의 무역은행도( VCB)도 1.3% 상승했다.
반면 주요 하락 종목으로는 석유 유통업체인 페트롤리멕스의 PLX가 1.2%, 기술 대기업 FPT의 FPT는 1.1%, 부동산 소매업체인 빈컴리테일의 VRE는 0.9%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로 아시아 상업 은행(ACB)과 낙농 대기업 비나밀크( VNM)을 위주로 4,630억 동을 순매도하며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 갔다.
중·소형주가 상장되어 있는 하노이 증권거래소 주식 HNX-Index는 0.22% 상승한 241.68포인트로 마감했으며, 비상장 공기업 시장의 UPCoM-Index는 0.1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