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이르면 3월 31일부터 전면 재개방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보안검색을 진행하고 있다/출처=AFP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보안검색을 진행하고 있다/출처=AFP

필리핀이 10일(오늘)부터 157개 나라 해외 관광객의 무격리 입국을 허용한다.

필리핀 정부는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 여행객이 48시간 이내에 실시한 PCR검사 음성 확인서만 있으면 무격리 입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도 다음달 1일부터 국경을 개방한다. 말레이시아 국가회복위원회(NRC)는 모든 해외 여행객은 출발전과 도착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며, 음성 확인 시 호텔 격리 없이 입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베트남 정부는 오는 3월말을 목표로 국가 전면 재개방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3월 31일부터 해외에서 오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완전히 국경을 재개방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태국은 이미 이달초부터 해외 관광객의 무격리 입국제도 ‘테스트 앤 고(Test & go)’를 재개했다. 이중 현재 유럽에서 오는 관광객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아시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격리면제로 상호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트레블 버블(Travel bubble)’ 협정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대상국은 중국과 말레이시아로 협의가 진행 중 이다.

태국은 올해를 ‘Visit Thailand Year 2022’라고 명명하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캄보디아도 작년 11월부터 백신을 맞은 관광객의 무격리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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