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네시아가 작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무역흑자액이 지난 2007년 이후 최대치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은 전날(17일) 인도네시아의 작년 수출액은 2315억4000만 달러, 수입액은 1962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역흑자액은 역대 최고액을 기록한 지난 2007년의 396억3000만 달러에 가장 급접한 353억4000만 달러에 달했다고 자카르타포스트는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의 기록적인 무역흑자는 선진국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세 속에서 인도네시아의 주요 수출상품인 석탄과 팜유(CPO)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것이 주효했다.

경제 데이터 제공업체인 트레이딩 이코노믹스(Trading Economic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뉴캐슬 석탄 선물은 작년 10월 5일 톤당 269달러 50센트로 정점을 찍고, 최근 들어 작년 10월 하순 수준으로 돌아갔다.

작년 광공업 생산·수출은 직전년 대비 92.15% 증가한 379억2천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광공업 수출액이 가장 많이 증가했고, 석유와 가스, 제조업과 농업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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