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V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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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에 국내선 여객기 운항을 전면 중단하고 나섰다.

지난 30일, 베트남 민간항공국(CAAV)은 국내선을 운영하는 각 항공사에 이날부터 새로운 공지가 나올 때까지 국내선 항공권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도록 요청했다. 

현재 일부 항공사 웹사이트에서 연말까지 국내선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민간항공국은 "국내선 항공권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이번 조치로 항공사들은 지난 7월 21일 이후 공식 채널을 통해 항공권을 구입한 고객에게 환불 조치를 해야 한다. 

앞서 베트남은 지난 7월 말부터 '사회적 격리'를 시행하는 지역에서 하노이로 이동하는 항공편을 최소화 시켜 운항해 왔다.

특히 하노이-호찌민 노선은 '국가적 중요 노선'인 관계로 하루 최대 2편의 왕복 항공편만 운영했지만, 이번 조치로 이 마저도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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