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베트남 IT 대기업 FPT 소프트웨어는 뉴욕에 두 번째 사무실을 개설했다. 이로써 미국에 열 번째 사무소가 됐다.
팜 민 찡 (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이 날 개소식에서 새 사무소 개설이 베트남의 IT 역량 강화와 FPT의 성장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총리는 또한 베트남 당국에 해외 베트남 기업을 지원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을 촉구했다.
팜 밍 뚜언 (Pham Minh Tuan) FPT 소프트웨어 총괄이사는 향후 2년 내 미국을 최대 시장으로 만들고 2023년까지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다.
맨해튼 미드타운의 매디슨 에비뉴 295번지에 위치한 새 사무소는 FPT 소프트웨어의 58번째 해외 사업장이다.
FPT 소프트웨어는 14년 전 미국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 회사는 현재까지 7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100개가 포춘 글로벌(Fortune Global) 500 기업이다.
포춘 글로벌 500(Fortune Global 500)은 매출액 순위 세계 최대 기업 명단이며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2021년 기준, 삼성전자 (전 세계 15위)를 포함한 15개 기업이 속해있다.
Helen Pyo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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